친구의 집들이겸
찾아간 관악역,,
난생처음 가보았는데,
급행을 타버려서 안양까지 가버렸다 ^^
그래서 반대로 또 돌아옴..
그렇게 비를 뚫고 모임장소로 갔는데,
#관악감자탕
#석수시장맛집
#석수시장감자탕
#관악콩비지감자탕
#석수시장콩비지감자탕
#석수시장지수네감자탕
지수네감자탕
▼위치▼
네이버Ver.
지극히 개인적인 느낀점 미리보기
맛 : 깻잎향가득, 콩비지의 구수함과 진함 속 든든한 감자탕의 맛.
양 : 적당히 충분함
가격 : 대 4만원 성인남자 3명이서 충분함
분위기 : 깔끔하고 밝은 식당
공간 : 적당. 4인석: 8개
친절 : 친절하심!!
재방문의사 있음! ★★★☆
집들이 날이었지만,
날씨는 별로 안좋았다 ^^
외관
#지수네원조감자탕
35년 소문난 전통집이라고한다.
생각보다 깔끔했던 외관
(처음에는 에어컨 장사하시는줄 알았다)
문을열고 들어가면,
내부
바로 왼쪽에 주방이 있고,
약간 ㄱ자 느낌으로 배치가 되어있다.
주차장쪽과 반대편인
석수시장쪽에서 들어올 수 있는 문도 있다!
우리는 5명이어서 3 / 2나누어 앉았다.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반가운 친구들과 인사를
뒤로하고 메뉴판을 봤다
메뉴판
우리는
건장한 성인남자 3 / 2였고,
콩비지감자탕 대 & 중
각각 하나씩 시켰다.
열심히 세팅좀 하고~
밑찬이 먼저 들어왔다
기본찬
딱 적당했다.
깍두기와 김치 그리고 콩나물
거기에 달달하고 상큼한 사라다샐러드
살짝 덜익은듯 아삭하고 달콤했던 깍두기
어느정도 익어서 맛이 잘 우러지는 김치의 조합 도 좋았다
이때 드디어 등장한
콩비지감자탕 大
옛부터 콩비지, 청국장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던 나
군침이 싹 돌았고,
그 청국장을 이불이라도 덮어주듯
가득 쌓여있는 깻잎까지
필자가 상당히 좋아하는 조합 이었다.
(국자 제거)
보기만해도
속이 든든해지는 기분이 드는 사진이다
깻잎의 향긋함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보글보글 끓는 모습을 찍었는데,
누가 내핸드폰에서 지웠는지 ㅠㅠㅠ 보이지가 않는다..
뜨끈한 국물속 휘적휘적하면,
걸리는 뼈들 이녀석들은
뼈 틈새에 박혀있는 살빼먹기 달인인 나에게 잘못걸렸다
험한것이 나와버렸...
먹다가 국물이 쫄면,
뽀얀 육수를 얼마든지 부어주신다.
우리는 그렇게 허겁지겁 정신없이 먹었고,
다들 배불러서 면사리는 포기하고,
대신 시킨
볶음밥
영구없다 놀이하기 딱 좋은 비주얼
간이 살짝 심심하긴 했지만,
김치와 함께먹어서
결국 남김없이 싹싹 긁어먹었다
콩비지감자탕
너무너무 든든하고 구수하게 잘 먹었는데,
우리동네에도 이와 비슷한게 생겼으면 좋겠다.
친구집을 가지 않았지만,
이미 집들이를 한 기분이 들게하는
맛있는 콩비지 감자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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