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은 뒤 근처 카페 중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찾은 이곳이다. 을지로 먹자골목 쪽은 괜히 힙지로라 불리는 것이 아닌데, 오래도록 운영하시는 개인 사업장이 주는 느낌이 군데군데 묻어있다. 지금 찾은 이 카페 또한, 과거에는 누군가의 사업장이었을 것 만 같은 느낌 있는 카페였다.공간갑▼영업시간▼매일 : 11:45 ~ 21:50▼위치▼공간갑이라는 카페를 처음 맞딱드리면, 흔히 말하는 '닉값', 이름값을 하겠다는 느낌이 든다. 을지로 3가 역 11번, 12번 출구에서도 가까워서 찾아오기도 편하다.외관살짝 떼 묻은 벽돌이 차곡차곡 쌓인 조금은 연식이 된 건물이 올드한 감성 속 연륜미를 뽐낸다. 점심 후 방문한 터라 꽤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커피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도 두리번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