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 좋은 5성급 호텔 나루 서울 앰갤러리 데이유즈 솔직한 후기 및 야놀자 예약 꿀팁

오늘은 기념일을 맞이하여 내돈내산으로 방문했던 호텔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해보려고 해요!

필자는 5성급 호텔은 별로 가본 적이 없는데, 기념일을 맞아 한번 큰 마음을 먹고 이곳저곳을 알아본 뒤 가보았어요.

그렇게 결정한 곳은 바로바로~~

호텔 나루 서울 앰갤러리

무려 5성급 호텔에 뷰와 가성비로 유명한 호텔이더라고요

저희는 1박이 어려운 상황이었어서, 다른 방법이 뭐가 있나 알아보다가 DAYUSE(데이유즈: 일정시간 이용하는 것)로 예약했어요.

10:00 ~18:00로, 8시간 이용했는데
198,000원으로 야놀자를 통해서 예약했어요! 평일이라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사실 여기를 선택하기 전에, 데이유즈 후보가 다른 곳도 몇 군데가 있었어요.
글래드 여의도, 롯데시티호텔 구로 그리고 호텔 나루 앰갤러리였는데, 고민 끝에 호텔 나루 앰갤러리를 선택했어요.

선택이유

금액적으로는 오히려 호텔 나루가 가장 비쌌지만, 저희가 매력적으로 느꼈던 부분들이 있었어요.

1. 뷰

호텔 나루는 뷰가 좋기로 유명한 호텔 중 하나라고 하더라고요. 한강 뷰를 뻥 뚫린 시야로 볼 수 있고 통창 뷰라 더 좋고, 날씨가 좋고 석양이 질 때면, 그 값만으로도 뽕을 뽑는다는 리뷰를 많이 봤어요!

2. 다양한 부대시설

내부에 피트니스, 실내수영장 그리고 인피니티풀에 사우나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그 외에도 뷔페도 있고, 카페 등 이것저것 즐길거리가 좀 찾아보면 있더라고요.

무튼 그렇게 예약을 완료하고, 이용 당일 마포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마포역에서 만나 이동했어요.
마포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5~10분만 걸으면 돼서 접근성도 좋더라고요.

체크인

입구를 사진을 못 찍었는데, 1층 입구로 들어가면 호텔 로비인 20층을 안내해 주세요. 그렇게 안내받은 엘리베이터로 20층을 올라가면 되는데, 딱 20층의 엘베문이 열리면 "와~뷰가 좋긴 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체크인 데스크

야놀자로 예약했기 때문에, 간단한 체크인 조약에 사인을 하고 룸키를 받을 수 있었어요. (신분증과 보증용 카드 필요)

20층에 있는 카페

20층에서 즐길 수 있는 뷰와 차 한잔의 여유.. 저는 방으로 바로 올라갔지만 여기서 뻥뚤린 뷰를 보며 쉬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11층에 있는 한강뷰 방을 받았는데, 디럭스 리버 킹 조건에서는 가장 높은 층이라고 하셨어요.

엘베에서 키드키를 와이파이 모양에 대면, 자동으로 층수가 찍히더라고요.^^ 몰라서 당황..

검정 부분에 카드키를 대시면 됩니다.

옆에 젊은 학생으로 추정되는 분이 알려주셨어요 하하하. 무튼, 내린 후 호텔 통로를 거쳐서 방문을 열었는데요.

룸컨디션

따라라 라라~

일단 방문에 카드키를 꽂으면, 커튼이 자동으로 스르르륵 쳐지면서 환영이라도 하는 듯 탁 트인 한강뷰가 보여요. 진짜 "와... 사람들이 이래서 높은 곳에 살고 싶어 하는구나" 하면서 뷰에 1차 감탄했고, 침대가 너무 커서 2차 감탄했어요.
제가 집에서 매트리스를 깔고 자거든요..ㅎㅎ 그래서 그런지 진짜 이렇게 큰 침대가 있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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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본 뷰

한강이 바로 보이는 뷰를 말없이 보며, 진짜 속이 시원했어요. 날씨는 그리 좋지 않았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깨끗하고 프레쉬한 생각으로 환기시키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이래서 호텔 나루 후기 중 뷰가 좋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구나 싶더라고요.그렇게 뷰 구경을 조금 하고 방구경을 했어요.

화장실

역시 호텔은 호텔이구나 싶더라고요. 고급스럽고, 깔끔했어요. 룸 사이즈가 전체적으로 크지는 않아서 아담했지만, 그래도 욕조도 있고, 샤워부스가 나누어져 있는 것도 좋았어요.

욕조를 이용 못할 뻔하다가 그래도 가기 전에 이용해 봤어요. 좀 아담한 사이즈이긴 했는데, 그래도 할 만은 했던..!

스낵 및 그 외

개인적으로 너무 편했던 실외용 슬리퍼(피트니스나 수영장 갈 때 이용가능!)와 실내용 슬리퍼예요. 사진은 실외용만 찍었는데, 실내용도 구비되어 있어요.

TV와 냉장고

TV는 생각보단 작았지만, 시청하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었어요. 아! OTT는 개인계정을 이용해야 하더라고요.

구비된 주류 및 스낵바

이것저것이 준비되어 있지만, 호텔인지라 가격이 ㅎㄷㄷ 그래서 저희는 무료인 물과 커피.. 정도만 이용했어요 하하.

다시 돌아보게 되는 감탄 침대침구

너무 바삭하지도 지나치게 폭신하지도 않은 내 몸이 흡수되는 느낌이 드는 아주 기가 막힌 침대였어요. 진짜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게 무엇인지 알게 해 준 침대..!

USB 및 콘센트도 많고요~ 화면 조작으로 룸서비스도 얼마든지 시킬 수 있어서 아주 최고!

뷰감상

머무는 동안 뷰를 진짜 많이 본 거 같아요. 11층이라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진짜 힐링되고 좋더라고요. 이래서 돈 버나~~~ 한참을 뒹굴거리고 쉬다가 부대시설을 이용해 보자 해서 움직였어요.

피트니스 21층

21층으로 엘베를 타고, 안내 표시를 따라가면 됩니다. 스태프 분이 계시는데 호수를 말하면, 입장을 도와주세요.
(피트니스에서는 운동화 필수!)

계단으로 내려가면 아담한 사이즈의 피트니스가 있는데요. 당연히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 장착되어 있고, 기구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것들은 있더라고요.

바벨, 덤벨, 렛플다운, 러닝머신, 로잉머신, 사이클 등등  저희는 방에서 너무 오래 뒹굴거려서 운동은 30분 정도밖에 못했어요.
모든 걸 다 즐겨보자 싶어서 오기 전 챙겨 온래시가드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내려왔어요. (욕실가운을 걸치고 와도 되더라고요.)

실내수영장 21층

피트니스바로 옆쪽으로 실내수영장도 있는데요. (실내수영장에서는 수모 필수!)

아이들과 함께 오신 가족분들도 보였고, 커플 분들도 계셨고, 그냥 호캉스처럼 즐기러 오신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자리마다 수건이 비치되어 있는 것도 센스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인피니티풀

실내수영장 안쪽에 문을 통하여 밖으로 나가면 따뜻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온수 인피니티풀이 있는데요. 흐릿한 날씨 속에도 좋더라고요.

베드에 눕기엔 너무 추운 날씨여서 따뜻한 풀 속에 쏙 들어가 손이 쭈글 해질 때까지 수영하고 쉬었어요.

사이즈가 아주 크진 않았지만, 평일에 인피니티풀에서 바쁜 도심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한 게 얼마만인지. 여유롭고 정말 좋았어요.

 

적당히 놀다가 슬슬 갈 시간이 되어서 방으로 돌아왔는데, 생각해 보니 사우나도 꼭 해보고 싶었는데, 깜박했더라고요.ㅠㅠ 아쉬웠지만, 서서히 안개도 걷히고, 살짝 지는 해가 더 눈을 호강시켜 주더라고요.

호텔 나루의 4월 오후 뷰

바쁘게 움직이는 차들 사이에서, 오늘의 쉼과 충전으로 나도 열심히 달려야겠다는 마음을 다잡고 체크아웃을 준비했어요.

비록 8시간밖에 머물지 못했지만, 정말 알차게 몸과 마음을 힐링했던 기념일의 호캉스였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숙박해서 야경을 바라봐도 정말 좋겠다 싶었어요! 실제로 뷰가 너무 좋아서 프러포즈하시는 분들도 이곳에서 많이들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실내수영장, 피트니스, 인피니티풀 그리고 사우나까지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기고 싶다면, 꼭 한 번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엇 그리고, 저도 몰랐는데 야놀자에서 프로모션으로 4만 코인을 준거예요!

전혀 뭐 신청하거나 그런 거 아니고요. 4월 프로모션이 있었나 봐요! 혹시나 갈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야놀자나 여기 어때 등 어플 프로모션 잘 확인하셔서 가시면 더 좋은 조건으로 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무튼, 여러 가지를 생각해 봐도 정말 후회 없고, 즐거웠던 아주 만족스러운 호캉스였어요. 호텔 나루 서울 앰갤러리 강력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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