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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107

청계산 등산 후 깊은맛 든든한 누룽지닭백숙 장수촌 내돈내산 후기

토요일 오전에 청계산 등산을 하기 위해 모인 우리였다. 문래동에서 함께 차를 타고 출발하기 위해 모였는데, 비가 아주 조끔 내려서 우리의 의지가 꺾일 번하였으나, 금세 그쳤고, 무거워진 엉덩이를 일으켜 출발했다. 그렇게 이수봉을 올랐고, 내려올 때 무엇을 먹을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럼 차타고 가다가 끌리는데 가자!" 하고 호기롭게 외치며 출발했고, 그중에 눈에 띈 청계산 맛집이라 불리는 이곳에 도달했다.장수촌(※ 청계산장수촌 과는 다른 곳이니 유의하자! 그냥 '장수촌'이다.)▼영업시간▼매일 : 11:00 ~ 21:00(B.T 16:00 - 17:00, L.O 20:00)※토, 일은 브레이크타임 없음.▼위치▼청계산입구역 과는 거리가 조금 있으나, 청계사 쪽으로 가는 길에서 가깝다. 지인이 운전해준 덕..

일상/맛집 2024.06.20

달짝지근하고 칼칼했던 풍년닭도리탕 본점 내돈내산 후기

빛나지만 뜨거운 햇살을 가르며 오늘도 필자는 점심약속을 잡아버렸다. 구내식당에서 먹으면 가장 좋은 것을 왜 식당의 유혹을 참지 못하는 것인가. 무튼, 더위를 참아가며, 지인이 추천한 시청의 맛집을 향했다. 더운 날에 몸 건강을 챙기기 좋은 음식이라고 했다.풍년닭도리탕 본점 (시청)▼영업시간▼월 - 금 : 11:00 ~ 22:00 (B.T 14:00 - 16:00)정기휴무 : 토, 일요일▼위치▼열심히 걸으며, 찾아간 이곳은 찾기가 쉬운 듯 어려운 듯했다. 사무실에서 가끔 다른 동료분들에게 풍문으로만 듣던 풍년닭도리탕 본점의 맛,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하지만 을지로에서 가기에는 살짝 더운 거리였다. 시청역 7번이나 8번 출구에서 가까우니 참고하시길 바란다.외관공사중인 건물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입구부터 범..

일상/맛집 2024.06.19

경의선숲길 속 평화로운 태국식 쌀국수 리틀방콕 내돈내산 후기

제2의 아지트가 되어가고 있는 공덕역 이번엔 무엇을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고기보단 간단하게 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으며 공덕 경의선숲길을 걷다가 발견한 이곳이다.리틀방콕▼영업시간▼매일 : 11:00 ~ 22:00 (B.T 15:00 - 17:00 / L.0 21:00)▼위치▼공덕역 1번 출구에서 나와서 경의선광장에서부터 경의선숲길을 걷는게 종종 퇴근 후 낙이 된 요즘이다. 리틀방콕은 숲길을 한 5~10분쯤 걸으면 오른쪽에 빼꼼 튀어나와 있다. 대흥역 3번 출구로부터도 공덕방향으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외관몇 번 지나가면서 숲 위에 있는 가게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기보게 되다니 괜스레 설렜다 철도길을 따라 걷다가 가게가 보일때즘 그쪽으로 꺾어서 들어가..

일상/맛집 2024.06.18

맛과 분위기까지 갖춘 포케 맛집 사운드키친 공덕 내돈내산 후기

거부할 수 없는 좋은 날씨였던 이 날 저녁에 급번개로 공덕에서 만났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최근 잦은 약속으로 항상 무겁게 먹었던 나를 반성하고자 가볍고, 건강한 메뉴를 찾아 나섰다. 그렇게 눈에 확 들어온 이곳이다.사운드키친▼영업시간▼월-금 : 11:00 ~ 20:30 (B.T 15:00 - 17:00 / L.0 20:00)정기휴무 : 토,일▼위치▼공덕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경의선공원길을 걷다가 골목을 찾아 들어가면 찾을 수 있고, 대흥역 3번 출구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오히려 대흥역에서 더 가깝다. 평소라면 공덕역에서 움직이겠지만, 이날은 대흥에서 만나서 걸어왔다.외관우리는 대흥역에서 만나 가게까지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힐링하면서 걸었다. 아이보리 무채색 건물 1층에 위치한 사운드키친의 ..

일상/맛집 2024.06.15

남산뷰가 아름다운 루프탑 약수역 맛집 우야재 내돈내산 후기

유난히 맑았던 하늘 조금은 더웠지만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주말이었다. 기분 좋은 저녁을 먹고 싶어 약수역 근처 먹을 만한 곳을 찾아보았다. 그렇게 발견한 뷰가 정말 좋은 테라스가 있는 이곳이다. 필자의 생각이지만, 데이트나 소개팅 장소로도 아주 만점짜리가 아닐까 싶다.우야재 루프탑▼영업시간▼매일 : 18:00 ~ 23:50 (L.0 22:50)▼위치▼우야재를 가기 전 들렸던 다산성곽도서관에서 한컷 찍어보았다. 정말 가팔랐던 오르막길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그래도 성곽을 따라 내려왔던 평화로운 길이 마음에 기분 좋은 힐링을 주었다.그렇게 지도를 따라 우야재를 찾아보니, 가는 길이 살짝 애매한데, 약수역 8번 출구에서 나와서, 골목이랑 연결된 계단으로 내려와  빌라 주차장처럼 보이는 건물 입구로 들..

일상/맛집 2024.06.14

진하고 고소한 냉깨콩국수 을지로 로컬맛집 오부자 내돈내산 후기

근처에 근무하여 자주 먹는 지인과 함께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 지인의 선택지에서 별로였던 적은 없었기에 이번에도 믿고 맡겨보았다. 더운 여름도 다가오고 있고 시원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싶었다. "여기 한번 가보자"라는 말과 함께 생각지도 못한 가까운 곳으로 가서 일단 좋았던 이곳이다.오부자▼영업시간▼월 - 금 : 11:00 ~ 19:00정기휴무 : 토, 일요일▼위치▼을지로와 종로 직장인들이 포진되어 있는 종각, 종삼, 을삼, 을입 4개 역 거의 정가운데 장교빌딩 7층에 위치해 있다. 정말 필자도 근처에서 일하지만, 장교빌딩 7층에 음식점이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외부인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으니 걱정 말고 올라가시면 되겠다.외관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지만, 7층으로 올라..

일상/맛집 2024.06.13

깔끔하고 담백했던 점심 종로돈부리 내돈내산 후기

늘 보지만 마음만은 늘 새로운 지인과 함께 오늘은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담백하고 깔끔한 그러면서도 무겁지는 않은 무언가를 먹고 싶었다. 그렇게 심혈을 기울여... 까진 아니지만 열심히 찾은 이곳이다.종로돈부리▼영업시간▼월 - 금 : 11:00 ~ 21:30 (B.T 15:00- 17:00 / L.0 20:40) 토 : 11:00 ~ 20:30 (B.T 15:00- 17:00 / L.0 19:40) 일요일 정기휴무▼위치▼직장이 이 근처이기 때문에 종종 종각과 종로3가쪽으로 점심을 먹으러 오곤 하는데, 종로돈부리도 그 사이인 종로 2가 사거리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버뮤다 사각지대처럼 종각역과 종로3가역과 을지로3가역 그리고 을지로 입구역 거의 가운데에 있는 것 같다...

일상/맛집 2024.06.12

긴급점검 이후 찾아가본 명동 홍콩반점 내돈내산 후기

명동에서 일하는 친구를 오랜만에 아주 갑자기 급번개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던 중 어제 백종원 대표님께서 홍콩반점을 긴급점검하는 영상을 봤다던 지인이었다. 과연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올 명동의 홍콩반점은 어떨지 우리도 발걸음을 재촉했다.홍콩반점0410KOREA HONG KONG BANJUM (MYEONG DONG)▼영업시간▼매일 : 11:30 ~ 21:00▼위치▼명동에 다양한 맛집이 있지만, 어느덧 을지로 근무 6개월 차인 필자도 홍콩반점은 처음이었다. 주변에는 명동교자도 있고, 하동관도 그리고 명동돈까스도 있다. 명동거리 거의 한가운데 2층에 있는 홍콩반점이었다.외관유가네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빨간 간판 때문인지 쉽게 눈에 들어왔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

일상/맛집 2024.06.11

양념장이 예술이었던 경복궁역 별미곱창 내돈내산 후기

경복궁 근처에서 다음 일정까지 1시간 반정도 남았을 무렵, 일행과 함께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를 들어갔다. 주변을 둘러보니 음식점이 정말 많았다. 간단한 듯 느끼하지 않고, 살짝은 자극적인 것을 먹고 싶었던 우리가 여기다 싶어 찾은 곳이다.별미곱창▼영업시간▼매일 : 12:00 ~ 22:00 (L.0 21:00)▼위치▼레트로한 감성의 간판이 우리를 멈춰 세웠다. 사실 경복궁역 근처에 올때마다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를 자주 걷는 편인데, 별미곱창 앞에는 항상 사람이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웨이팅이 한 팀 밖에 없어서 우리는 한번 기다려 보기로 했다. 경복궁역 2번출구 1번출구에서 가깝다.외관허영만 선생님의 백반기행 40회에 방영한 플랜카드가 붙어있다. 매콤 달달해 보이는 곱..

일상/맛집 2024.06.11

달콤새콤 닭무침 서순라길 와룡동닭매운탕 내돈내산 후기

날씨 좋은 요즘 우리는 사람 많은 서순라길을 갔다. 걷기만 해도 바람이 솔솔 불어 기분이 좋아질 무렵이었지만,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았다. 배가 고파질 시간이라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했지만 서순라길의 모든 가게에 사람이 가득 차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한바뀌 쭉 걸으면서 돌아다녀 봤는데, 눈에 띄었던 이곳이다.와룡동닭매운탕▼영업시간▼월 - 금 : 11:00 ~ 22:00 (B.T  15:00 - 17:00 / L.O 21:30 )토 - 일 : 12:00 ~ 22:00 (L.O 21:30 ) ▼위치▼평범한 빌라 아래 뜨끈한 닭매운탕이라니, 우리의 발걸음을 멈추기엔 충분했다. 밖에 자리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밖은 자리가 가득 차있었다. 서순라길 거의 끝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아직 사람이 다 안 온듯했다..

일상/맛집 2024.06.07

괜히 4.9점이 아닌 타코집, 회기역 코타 소개팅으로도 굿 내돈내산 후기

처음으로 가보게 된 회기라는 동네. 과거 대학교 시절 외대에 대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딱 한번 왔던 거 같긴 한데, 너무 오랜만이라 하나도 기억나질 않았다. 추적추적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담백하게 먹을 어딘가를 찾다가 발견하게 된 이곳이다.코타 KOTA▼영업시간▼화 - 금 : 11:30 ~ 21:30 ( B.T 15:00-17:00 / L.O 14:10, 20:40 )토 - 일 : 11:00 ~ 21:30 ( B.T 15:00-17:00 / L.O 14:10, 20:40 )정기휴일 : 월요일▼위치▼회기역 1번 출구에서 쭉 한 10분쯤 걷다가 골목길로 살짝 들어가면 나오는 건물의 2층이다. 비가와서 날이 좀 어두워서 그런지 살짝 지나쳤다가 다시 되돌아왔다. 헷갈릴 수도 있으니 외관을 잘 보고 가시면 좋..

일상/맛집 2024.06.06

입안에서 녹는 한우갈비살 행당동 소나무 내돈내산 후기

왕십리를 놀러 갔다가 한양대 쪽이 아닌 행당동 쪽을 가보기로 했다. 아주 예전에 한번 와본 기억이 있는데, 처음에는 여기가 어디지 했다가 조금 걷다 보니 떠올랐다. 행당동 먹자골목(?)이라고 해야 할까 유독 활성화된 구역이 있는데, 거기서 어디를 갈까 고민 끝에 간 이곳이다.소나무▼영업시간▼매일 : 15:00 ~ 22:30▼위치▼이름부터 느껴지는 맛집의 향기랄까. 국내산 한우 소갈비를 파는 곳이었다. 행당 먹자골목 초입즘에 위치해 있는데,행당역 2번 출구,와 왕십리역 10번 출구 사이에 있으며 왕십리역에서 더 가깝다.외관평범한 가게의 외부였지만, 사람이 가득차있었고, 우리 앞에 2팀이 대기 중이었다. 가게는 적당한 크기였고, 가게의 외부보다 밖에 걸린 입간판이 더 눈에 들어왔다. 한우 1++ 최상급 특수..

일상/맛집 2024.06.04

성동맛집 지정증도 있는 왕십리 악어떡볶이 내돈내산 후기

많이 먹지는 않는데 이상하게도 살이 오른 나의 몸을 보고 일행과 함께 퇴근 후 가볍게 저녁을 먹기로 했다.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하다 샐러드 같은 건강식도 있었지만, 그러면 저녁 늦게 더 배가 고플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우려로 인해 가벼운(?) 분식을 먹기로 했다. 그래서 왕십리에서 나름 고르고 골라 찾아간 이곳이다.악어떡볶이▼영업시간▼화 - 일 : 10:30 ~ 21:00 (B.T 15:00 - 16:00)정기휴무 월요일▼위치▼노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필자에게 딱 맞는 분식집이었다. 한양대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왕십리역 6번 출구에서 쭉 직진하다가 한 블럭 옆으로 오면 된다. 근처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사진을 찍는 잠깐 순간에도 많은 배달기사님들이 포장된 음식을 가지고 가셨다...

일상/맛집 2024.06.03

서울역 태향 볶음형제 볶음탕수육 볶음짬뽕 내돈내산 후기

어느 화창한 여름이 다가오는 날 퇴근 후 약속이 생겼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우리는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살짝 핫했던 볶음탕수육을 먹어보자고 의견이 모아졌고, 지인의 추천을 받아 서울역 근처에 있는 바로 이곳을 가보기로 했다.태향▼영업시간▼월 - 금 : 11:00 ~ 20:30 (L.0 20:00)토 - 일 : 11:00 ~ 18:30 (L.0 18:00)▼위치▼을지로에서 서울역은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 필자는 약속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서 바람을 느끼며 걸어갔다. 가는 길에 명동도 지나고 남대문도 지나고, 퇴근 후의 걸음걸이는 참으로 가볍고 신났다. 실제 태향은 서울역 10번, 11번 출구에서 가까이에 있으니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란다.걷다가 남산이 보여서 한 컷 찍어보았다. 맑은지 아닌지는 모르겠..

일상/맛집 2024.05.31

을지로 니즈버거 피넛버터버거 처음먹어본 내돈내산 후기

을지로 직딩인 필자는 보통 구내식당을 먹는데 이날은 대리님들과 함께 밖에서 나가 먹기로 하였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수제버거에 빠져있는 필자를 고려하여 근처 골라보기로 했다. 우리 회사 근처에는 바스버거 등 엄청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들어봤을 법한 수제버거집들이 좀 있었는데, 그중에 선택한 이곳이다.니즈버거 NEEDS ▼영업시간▼ 월 - 금 : 11:00 ~ 20:30 (L.0 20:00) 토 - 일 : 11:00 ~ 18:30 (L.0 18:00) ▼위치▼얼마전에 직원분들과 을지로 골뱅이골목을 가다가 사람들이 줄 서있는 가게 앞을 본 적이 있었는데, 바로 그곳이 니즈버거였다. 을지로 3가 역 12번 출구에서도 가깝고, 명동에서도 갈만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외관이날도 어김없이 인기 있는 니즈버거 앞..

일상/맛집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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