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 카페를 들리고자 했다. 서울로 오늘길 중 어느 카페를 가는 것이 좋을까를 고민하다 발견한 이곳이다.
플로팅플로우 FLOATING FLOW
▼영업시간▼
매일 : 10:30 ~ 19:00
(※추석연휴 [정상영업])
▼위치▼
춘천에서 서울로 가는 딱 그 길에 있는 건 아니었지만, 들를 법한 거리에 있었다. 이날 날씨도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아지는 오후였다.
지도표시
춘천역에서 서울역으로 출발지 도착지를 정하고, 경유지를 플로팅플로우로 해보았다. 춘천을 빠져나와 15~20분 정도 운전하니 카페가 나왔다. 막 다른 길에 존재해서 처음에는 좀 무서웠는데, 도착하고 보니 경치가 아주 장관인 카페다.
외부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플로팅플로우의 사진스팟이다. 생긴 지는 오래되지 않아 보였는데, 사람들의 입소문이 벌써 퍼졌는지 차들이 많았다.
플로팅플로우의 공간은 주문존, 커피존, 산책존 이렇게 생각이 된다. 주문존은 카운터가 있는 빵과 커피를 주문하는 공간, 커피존은 3층 건물로 앉아서 여유를 즐기며 커피를 마시는 공간, 마지막 산책존은 커피존을 나온 뒤 그 앞에 있는 나름 산책로 같은 공간을 말한다.
주문존
생각보다 빵종류가 다양하게 있고, 가장 인기 있는 빵은 메론빵이라고 한다. 필자의 일행은 아이스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하나씩 시키고, 빵도 메론빵을 시킬까 하다가 색상이 이쁜 머랭을 하나 시켜보았다.
주문존에서 기다리면서 본 광경
마음이 뻥뚤리는 진짜 리버뷰가 여기 있었다. 날씨가 조금 쌀쌀해서 밖에 앉을지 안에 앉을지 고민했다가 결국 안에 앉는 것을 선택하였으나, 날씨가 좋으면 밖에 앉아서 힐링하는 것도 정말 좋을 듯했다.
내부
당시 할로윈이 끝난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할로윈 장식으로 1층을 꾸며놓았다. 분위기도 신경 쓰는 것 같아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커피존 2층
2층 통창 옆 자리가 가장 인기 있는 자리인 것 같으나, 이미 만석이었고, 우리는 그걸 볼 수 있는 자리에 앉았다. 통창으로 보이는 뻥 뚫리는 뷰가 정말 예술이었다.
커피와 디저트
커피는 그냥 커피맛이었고, 머랭을 처음 먹어봤는데, 솔직히 필자의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냥 가장 유명한 메론빵을 시킬걸 싶었다.
높은 층고, 여유로운 공간 그리고 뷰까지 평화로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너무 만족스러운 카페다.
커피존 3층
3층에도 다 같이 앉을 수 있는 단체석이 있다. 모두 앉고 싶어 하는 뷰가 좋은 자리는 한정적일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자리가 많고, 공간도 넓은 편이다.
2,3층에는 사이드 부분마다 동그란 창문이 있는데, 아이들의 포토 스폿이었다. 아이들을 저기에 앉혀서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오다보다.
다시 봐도 평화롭고 따스한 플로팅플로우의 뷰
산책존
어느 정도 커피를 마시고 산책할 겸 나와보았다. 진짜 강을 따라 걷는 이 산책로(?)도 힐링 그 자체였다.
보트나 제트보트 등 해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선착장(?)도 있는데, 거기서도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길을 따라 걸었고, 걷다 보니 FLOATING FLOW라는 대형간판이 나왔다. 가는 길 내내 따스한 자연광으로 사진도 찍었다. 사진이 정말 정말 잘 나온다!
다시 봐도 단조롭지만, 그 깔끔함과 티 없음이 좋은 플로팅플로우 커피존 외부 오후가 되자 날이 조금 풀렸다. 그렇게 하나둘씩 손님들은 나와서 인생샷을 만끽하셨다.
플로팅플로우 워터스포츠
알지도 못했고, 생각보다 비싸서 필자는 패스. 다음에 여름에 혹시 온다면 고려해볼 만두 하겠다.
자연광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 커피와 뷰와 여유로운 산책까지 다잡은 춘천 플로팅플로우 카페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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