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역 근처에서 지인과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창릉천을 걸으며 산책을 좀 하였다. 산책을 하다 보니 커피 한잔이 당겨서 근처 어디 카페가 있을까 검색을 해보던 중 테라스가 평화로워 보이는 깔끔한 이 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무크무크 mukmuk
▼영업시간▼
수-월 : 12:00 ~ 22:00 ( L.O : 21:30 )
(※정기휴무 : 화)
▼위치▼
삼송역 3번 출구 에서 나와 스타필드 가는 사이 창릉천 근처에 있는 무크무크 카페. 이날까지만 해도 날씨가 뼈 시리게 추운 날씨는 아니었다. 그래서 밖에 앉아 창릉천을 걷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고자 했다.
외관
베이지 톤의 깔끔한 건물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 무크무크. 은은한 칼러감이 좋다.
마치 야장 처럼 밖에 앉아 창릉천 뷰(?)를 즐길 수 있는데, 사실 창릉천은 아래에 있기 때문에 보이진 않고, 그 앞을 산책하는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다. 이날 살짝 춥긴 했지만, 우리 일행은 날씨가 좋아서 밖에 자리를 잡았다. 물론 요즘 같은 날씨에,, 밖에 앉기에는 난로가 생기지 않은 이상 무리라고 생각하긴 한다.
내부
굳이 밖을 고집하지 않아도 내부에도 꽤 넓은 공간이 있다. 무크무크의 내부는 층고가 높아서 더 넓직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화이트 톤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깔끔하며, 고급스러운 느낌도 든다.
메뉴판
생각보다 이것저것 메뉴가 많고, 할로윈이 지난 지 얼마 안 됐을 즈음에 방문했던 터라 아가지가한 소품등으로 꾸며져 있어서 귀여웠다.
우리는 춥지만 쌀쌀한 날씨임에도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하였다. 맛있어 보이는 컵케익도 보였으나, 이미 배부른 상태라 컵케익은 자제 했다.
주문을 마친 뒤 내부를 좀 더 구경해 봤다.
귀여운 할로윈 데코 및 상품! 지금 생각해 보면 뭐라도 먹을 걸 그랬나 싶다.
내부도 정말 깔끔하고 이쁘기 때문에 날이 춥거나 안 좋을 때는 안으로 들어와도 전혀 문제없다. 날이 좋을 때, 따뜻할 때는 오히려 밖에 앉아서 자연풍과 햇살을 즐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선선한 듯 적당한 날씨 그리고, 배부르게 점심을 먹은 뒤 친구와의 대화까지 너무나 평화로웠던 시간이었다.
지금은 비록 겨울이 되어, 날씨가 많이 추워졌지만, 내부에서 밖을 바라봐도 좋을 것 같다. 삼송 창릉천 근처 넓고 깨끗한 카페 무크무크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추천드린다.
여담이지만, 우리는 커피를 받고 얼마 되지 않아 친구가 커피를 쏟아서 금방 일어나긴 했다. 그래도 쏟기 전까지의 시간은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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