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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삼송 로컬 돈까스 맛집 하루애 재료 소진시 마감! 내돈내산 후기

by 씽형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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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기 전 오랜만에 고등학교 때부터 함께 해온 친구를 만나기 위해 삼송역으로 갔다. 날은 조금 쌀쌀했지만, 그래도 햇볕은 아주 화창했던 이날이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 돈까스가 당겨서 결정한 이곳.

삼송 하루애

영업시간
월-금 : 11:30 ~ 20:00 ( B.T: 14:00~17:00, L.O : 19:35 )

토 : 11:30 ~ 14:30 ( L.O : 14:05 )

(※정기휴무 : 일 / 재료소진시 마감)

▼위치

 

처음 이곳을 말했을 때, 친구는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으나 줄이 항상 있어서 먹지 못했다고 했다. 삼송역에서 상당히 가까운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1번출구로 나와서 돌아오거나 3번 출구로 나와서 길만 걸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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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평범한 상가 내 돈까스 집으로 보이는 곳이다. 이날도 여전히 대기가 존재하였고, 12시가 되기 전인 시간에도 내부가 사람들로 가득 차있는 것을 보니, 맛집임을 증명해 주는 듯했다. 우리도 입구 쪽에 놓인 대기자표에 이름을 적고 10~20분 정도 기다렸다.

메뉴판

내부에도 메뉴판을 달라고 해도 되겠지만, 우리는 기다리면서 메뉴를 정했다. 요즘 돈까스 치고는 가격이 상당히 착했다. 우리 일행은 치즈돈까스, 로제돈까스 그리고 김치어묵우동 이렇게 3개를 주문하기로 했다.

내부

공간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알차게 배치되어 있다. 필요하다면 책상을 붙여서 단체석을 만들어주시는 것 같았다. 식사를 하고 계시는 분들의 얼굴에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다들 하고 계셨다. 음식도 정말 맛깔스럽게 보였다.

하루애 메뉴들

대화를 조금 하고 있으니, 메뉴가 하나둘씩 나왔다. 돈까스는 늘 옳지만, 비주얼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다.

치즈돈까스 11,500

필자가 주로 먹은 메뉴였는데 역시는 역시였다. 일단 너무 맛있다. 얇은 튀김옷에 적당한 두께와 육즙의 고기 그리고 길게 늘어져있는 치즈까지. 언제 먹어도 맛있는 조합이다.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은 담백한 맛이 계속 술술 들어가게 만들었다.

한입 베어물고, 깍두기나 샐러드도 같이 먹어도 당연히 나이스하고, 무엇보다 우리에게 있던 김치우동을 함께 먹으면 기가 막혔다.

로제돈까스 10,000

한 때 엄청 인기가 좋았던 로제소스인데, 여기서 다시 먹으니 색달랐다. 나누어 먹으며 치즈돈까스에 찍어먹기도 하고, 지인의 기본 돈까스에 먹기도 했는데, 살짝 매콤달달크리미 한 로제만의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요즘 로제는 아파트... 무튼, 바삭하게 튀겨진 기본 돈까스도 기본이 잘 되어있는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김치어묵우동 8,000

어묵이 많이 들어가 있었고, 그냥 맹탕 김칫국이 아닌 잘 스며든(?) 김치우동이었다. 기본보다 많이까지는 아니지만, 살짝 이상적인 맛이다. 거대한 새우튀김 한 마리도 들어가 있어서 조금 뜬금없긴 했지만 맛있게 먹었다. 괜히 삼송 돈까스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 먹고 나오니 든든하고 생각보다 부담 없는 가격이라서 더 좋았다. =)

우리 집 근처에도 있었다면, 자주 갔었을 것 같다. 돈까스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꼭 가보실 법하다.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문을 닫는다고 하니 서둘러 방문해 보시길 ! 맛있고, 가격 착한 삼송 로컬 맛집 하루애 강추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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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내 검색하시면 더 많은 내돈내산 맛집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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