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여의도 즉떡 모퉁이네 떡볶이 맛은 모퉁이가 아니라 월가네

씽형 2024. 3.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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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쯤

여의도에서 직장생활을 했었는데

오랜만에 찾은 여의도

즉석떡볶이의 종착지 이곳

 

#여의도즉석떡볶이

#여의도떡볶이

#여의도모퉁이네

 

모퉁이네

영업시간

월~금 : ~19:50 라스트오더

토 : ~14:00 라스트오더

일휴무

 

▼위치

 

네이버Ver.

https://naver.me/x1QzoKpq

 

모퉁이네 : 네이버

방문자리뷰 653 · 블로그리뷰 410

m.place.naver.com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여의도에는 수많은 지하상가가 존재한다

 

정말 처음 그 사실을 인지했을때

신세계와 다름 없었다

 

건물 지하에 어찌도 음식점들이 많은지

그것도 맛집들이 아주 많다는 것이 포인트이다

 

모퉁이네도 여의도백화점 지하1층에 있는데

여의도백화점 지하1층 맛집구조도 (ver 2024.03)

 

5년전과는 또 많이 바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진주집, 별미볶음, 깡장양곱창 그리고 모퉁이네.

회식으로 자주했던 해바라기 까지.

 

무튼, 모퉁이네로 고고고!

 

간판 발견!

 

외관

 

맛집냄새 솔솔 풍기는 작은 즉석떡볶이 집이다.

겨울철이라 두꺼운 옷들이 많아서

붐빌수 있으니, 밖에 걸어두라고 옷걸이가 있다

 

안내문도 한번 읽고 들어가봤다

 

내부

 

많은 사람을 수용하기엔 좁은 공간

퇴근 후 방문이라 그런지

그래도 자리는 여유가 있었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했지만,

 

오프라인도 한번 살펴본다면 이렇다.

메뉴판

 

우삼겹깻잎떡볶이 2인과 

버터갈릭감자튀김

볶음밥 

+

생맥을 늦게본 나머지 생맥대신 음료수를 시켰다.

 

볶음밥은 원할때 볶아주시니

키오스크로 주문해놓고

언제시켜도 상관없다고 하셨다.

 

뭔가 정겹고 귀여운 모퉁이네 글씨체

누가썻는지 몰라도 글씨를 귀엽게 참 잘쓰셨다 =)

가게와 찰떡궁합

 

버너와 음료

 

요즘 버너인지 모르겠는데,

신기했다. 난로불켜지듯이 불이나온다

 

얼마지나지않아

바로 등장한

 

우삼겹깻잎떡볶이

 

기대이상으로 두툼한 우삼겹과

필자가 좋아하는 깻잎더미

그리고 거대 야끼만두까지...!

일단 비주얼 합격이었다.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

야끼만두,,, 학창시절에 진짜 많이먹었다.

 

 

쎈불에 화르르르 끓여주자

어느새 보글보글 익어가는 떡볶이

 

 

쫄면, 라면, 달걀 등 

재료가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있다.

 

달걀도 2인이라서 2개~~ㅎㅎㅎ

우삼겹도 함께 넣어서 그런지

즉석 떡볶이와  전골의 만남같은 맛이랄까.

 

전혀 맵거나 생각보다 짜지 않았고 (간이 세지않음)

살짝 매콤함과 얼큰함과 은은한 맛도리 느낌

 

오히려 매운걸 원하시는 분들의 성에는 안찰수도 있겠지만,

모퉁이네 우삼겹깻잎떡볶이만의 맛이 있었다.

 

그리고서 나온

버터갈릭 감자튀김

 

우리가 흔하게 아는 맛임과 동시에

그냥 맛있다.

 

가성비도 딱 적당한듯!

 

맛있다를 연발하며

신나게 먹다보니

어느덧 바닥이 보였다.

 

그래서 마무리

볶음밥

 

지금껏 먹어본 볶음밥 중

가장 겉도는 맛이 없는 볶음밥이었다.

 

밥알 하나하나에 요상하게도

숙성을 시킨건지 소스가 잘 스며들어있었고,

떡볶이 국물과 비벼먹는 맛이 났다.

 

쉽게말해 맛있었다는 이야기

 

 

또보겠지떡볶이 이후

오랜만에 먹는 떡볶이 인데,

 

실망시켜주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

여의도백화점((구)해링턴백화점) 오랜만이라 너무 반가웠다

 

떡볶이를 좋아하신다면,

꼭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시간확인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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