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시간이 나서 신촌 나들이를 나갔던 이날이다.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던 우리는 간단하게 먹을 만한 메뉴를 찾다가 평이 좋아 보였던 이곳을 찾았다.
렌게 라멘
▼영업시간▼
매일 : 11:00 ~ 21:00(B.T 15:00-17:00, L.O 14:30, 20:30)
▼위치▼
외부
깔끔함이 눈에 띄는 통창을 가진 렌게라멘이다.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며, 우리는 거의 마감시간에 갔지만, 만약 점심시간에 온다면 웨이팅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영업시간과 라스트오더 그리고 브레이크타임을 체크하구 움직이시기 바란다.
내부
내부는 생각보다는 좁았다. 사진에 있는 좌석 수를 대략 세어보아도 10~15석 정도로 확인된다. 늦으면 자리가 없을 것 같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해야하는데, 깜박하고 키오스크를 찍지 않아서 초록창의 검색을 이용하여 키오스크 메뉴판 내역을 가져와 보았다.
메뉴판
필자의 일행은, 맑은 육수, 진한 육수를 하나씩 시키고 가라아게를 주문했다. 밥과 면이 무료라니! 가격도 정말 착한 편인 듯한데 서비스마저 완벽했다. 바자리에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우리 메뉴가 나왔다.
맑은 육수 라멘
깔끔하고 정갈한 비주얼이였다. 필자의 메뉴는 아니었고, 같이 간 지인의 메뉴였는데 국물을 한입 먹었다. 조금 짭조름 하지만 개운하고 깔끔한 뒷 맛이 좋았다.
느끼할 것 같지만 전반적으로 생각보단 느끼하지 않았던 것 같다.
진한 육수 라멘
필자의 메뉴였던 진한 육수 라멘이다. 처음 딱 상에 올려졌을 때는 이게 뭐 그리 다른가 싶었는데, 조금 자세히 들여다 보니 국물의 탁함 정도도 달랐고, 실제 먹었을 때 찐하면서도 약간의 칼칼함(?)이 느껴졌던것 같다.
라멘을 흡입하기전 살짝 간이 된 다마고도 맛나고, 딱 이날 원했던 메뉴여서 더 만족스러웠던 거 같다. 굿이다!
카라아게
사진은 생각보다 말라서 살이 별로 없어보이는데, 살이 오동통 오동통 많지는 않았지만 맛있게 먹는데 충분했다. 튀김과 샐러드의 조화 그리고 닭고기의 육즙까지 너무 맛있었다.
면을 쉴새없이 호로록하다 보니 살짝 아쉬웠다. 그래서 사장님께 면추가를 부탁드렸고, 금방 삶아 주셨다.
무료 면추가
많지도 적지도 않은, 아니 많은 것에 가까운 방금 갓익은 면이 리필되었다. 조금 간이 된 육수에 면이 삶아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새로운 면을 먹던 국물에 빠트려도 위화감이 전혀 없이 잘 어우러졌다.
추가된 면까지 말끔히 비웠고, 든든한 배로 가게를 나섰다. 깔끔하고 나름 간단하면서 후회없이 맛있게 먹은 신촌 맛집 렌게였다. 가게 마감시간에 거의 다다랐음에도 학생분들과 연인분들이 있던걸 보면, 맛집임이 틀림없었던 것 같다. 신촌 렌게 라멘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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