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연말을 맞이하여 갈 만한 괜찮은 카페가 있을까 둘러보다가 발견한 회기 분위기 좋았던 카페 이곳이다.
양귀비
▼영업시간▼
월-금 : 12:00 ~ 22:00
토,일 : 10:30 ~ 21:30
외관
이름부터가 수려한 카페 양귀비는 회기역에서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여 있다.
궁서체로 쓰여진 간판 속 '양귀비'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뭔가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았다.
내부
안으로 들어갔더니 밝은 조명 속 외부에서 느껴졌던 아담함 보다는 넓은 느낌이었다.
연말이라 곳곳을 이쁘게 꾸며놓은 양귀비카페였고, 하늘하늘한 커튼을 칸막이로 사용한 인테리어가 더욱 인상 깊었던 것 같다.
창가 자리 쪽이 사진을 많이 찍는 명당(?) 인듯 했다. 창가 쪽 앉으신 여성분들이 정말 서로가 서로를 엄청 찍어주었고, 그걸 바라보자니 괜스레 풋풋함을 느꼈다. 일단 우리는 중앙 쪽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골라보기로 했다.
메뉴판
먹음직스러운 디져트도 많았지만, 배가 불렀던 우리는 커피만 주문하였다. 날이 조금 추웠음에도 아아를 포기할 수 없었던 필자였다. 약간 옛 카페인 가베 느낌의 메뉴판이었다.
이미 많이 팔려나간걸 보니 디저트도 어느 정도의 보장된 맛인 듯했다.
연말과 크리스마스가 껴있다 보니 가게가 온통 크리스마스였다. 어느덧 24년도 이렇게 가는구나라고 느꼈다...
거울샷을 찍을 전신거울도 구비되어 있고, 살짝 기울어진 거울 사장님 칭찬스티커 드린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마저 크리스마스였다.
아메리카노 커플
우리는 아이스와 핫을 음미하고, 연말은 어땠는지, 내년은 어떨는지 등을 생각하고 공유하며 회기에서의 저녁을 마무리하였다.
회기에서 처음 가본 카페였지만,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멋 그리고 이름과 어울리게 은은하고 수려한 맛이 있는 카페 양귀비였다. 카페 전체가 이뻐서 여성분들의 마음에 들만하다. 회기 쪽에서 카페를 찾아 헤매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모두 따뜻한 연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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