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을지로 흑돼지 산청가든 이정도인가 싶은 내돈내산 솔직후기 예약꿀팁

씽형 2024. 2.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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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람들과 함께 가기로한

산청가든..

말로만 들은 이곳은

평소 캐치테이블 대기가 5시만되어도

130팀이 된다고 한다..두둥...

 

#을지로맛집

#을지로고깃집

#을지로삼겹살

#을지로흑돼지

#을지로회식

#을지로산청가든

#을지로산청숯불가든

 

이름하여

山淸

산청숯불가든

 

▼위치

 

 

네이버Ver.

https://naver.me/Gl7FUiLH

 

산청숯불가든 을지로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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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느낀점 미리보기
1.예약하기가 빡세다 (캐치테이블 줄타기 해야함)
2.주막에 온 분위기 (왁자지껄 나쁘진 않음)
3.넓은 자리로 인한 생각보다 빠른 회전율
4.탱탱하니 맛은 좋으나 가격대비 양은 그닥
5.사이드메뉴는 괜찮았음
6.소프트아이스크림 이름처럼 상당히 부드럽고 마싯

 

 

먼저,

★ ★ ★ ★ ★

예약을 해야한다.

(즉, 캐치테이블로 원격웨이팅 등록)

가서 기다리다간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경험한 예약팁을 드리자면,

시간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3일정도 모니터링 해본결과..

4시~ 4시30분쯤 대기팀 50번째 언저리로 등록하면,

6시 20분쯤 입장으로 타이밍이 대충 맞는다. (평일기준)

 

눈치보는 사람이 많아서 50번째여도,

앞에서 순식간에 후루루룩 빠지기도하지만,

뒤로 미루기가 2번 가능하기때문에 50번째정도면

그 안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참고로 5시40분 이후에는

상황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거의 8분에 한팀씩 빠진다

 

무튼,

우리는 웨이팅에 나름 성공하여

2팀정도 남기고 가게 앞에 도착할 수 있었다

 

골목길로 들어가면

사람많은곳이 가게 앞이라고 보면 된다

 

입구

 

대충 6시 20분의 모습이다

 

괜히 멋있는

山淸

 

가게앞에서도 등록이 가능한데,,,

보시다시피 웨이팅이 123팀이다 ^^

 

라스토오더전에

모두 먹을 수 있길..

 

조금 기다리다보니 들어갈 수 있었다

 

내부

생각보다 넓다

 

기분탓맞긴한데,

유명한 조선 고깃집에 온듯한

ㅋㅋㅋㅋ그런느낌이었다

 

직장인들 여기 다모였나...

 

기본 상차림

타일위에 올려주는 듯한

빈티지한 매력

 

하나하나 고유의 맛을 담은듯한

찬들도 눈에 들어왔다

내가 제일 좋아하고 고기먹을때 많이먹는 파채..

 

그리고

오이소박이, 깻잎, 갓김치 등

풍부한 찬거리가 나온다

 

개운하게 들이키라고 주는 동치미국물도!

시큼하니 맛있다

 

우리의 고기를 빛내줄

숯불

맛있게 구워다오

너의 향을 뭍혀다오

 

메뉴판

 

 

산청의 장점과 나름의 역사를

잘 적어주셨다.

알고먹어야 더 맛있는 법이긴 하니까

(※맨 오른쪽은 주류)

 

 

5명이서 만난 우리는

거의 모든 메뉴를 먹긴했다.

 

제일 먼저 나온

산청흑돼지 재래식 소금구이

 

돼지고기인가 싶을 정도의 고운 빛갈과

투박하게 썰린 고기를 보니

입맛이 돋았다.

 

 

※고기 첫판만 직원분이 구워주신다고 한다.

 

열심히 구워지는 우리의

파,, 고기,,

 

파가 참 많았다

그래도 구운파는 맛있쪙

 

고기맛이 쫄깃하고 맛있다

근데 한 3점 정도 먹으니까 없어졌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배채우기용 

 

검은콩 한우된장찌개

청국장 느낌의 깊은 냉이된장찌개다

요고 맛있다..

이것과 밥을 쓱쓱 비벼서

김치랑 먹어도 밥도둑이겠다 싶었다

 

그래서 먹었다 허허허

 

이후

추가한 시킨 가브리살과 항정살

 

가브리살

맛을 보기위해 한판씩 시켰는데,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것

 

그이후 재래식 소금구이 한판을 더먹고,

 

마지막으로

고추장도 시켜봤다

 

고추장양념구이

오우,,,

찐한 느낌

 

삼겹살에 이렇게 촵촵 묻혀준후

 

불판으로 올라간다.

맵지는 않았고 적당히 괜찮았다 무난무난

 

후식도 거의다 먹었는데,,

지리산칡냉면

시원하고 개운하니

맛도 면도 괜찮았다.

역시 냉면이다

 

산청볶음밥

 

일단 비주얼 상당하고,,

뭐랄까 계란의 부드러움이 묻어있는

달콤 시큼한 볶음밥.

살짝 부족한 양을 잘 채워준다

 

그리고,

김치온국수계란찜 까지

 

온국수 국물 좋았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계란찜은 아니었지만,

계란찜도 양이적었지만, 괜찮았다.

 

마지막 메뉴로 찐마무리가 있다.

다른건 몰라도 이건 꼭 먹어야한다.

 

아이스크림

 

 

내꺼 다먹고 나도모르게 

옆에있는 차장님 것까지 먹어버렸다 ^^

(굉장히 맛있다는 이야기)

 

시작부터 끝까지

이래저래 스토리가 가득했던

산청숯불가든이었다.

 

웨이팅에 성공하면 한번정도 더 갈것 같고,

아니라면 난 다른곳을 가보겠다고 생각했다.

 

기대보단 살짝 약했던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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